AI 서울 정상회의가 21일부터 양일간 KIST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부와 기업 '서울 선언'에 참여했는데요. 인간 중심적인 AI를 활용해 국제 난제를 해결하고, 민주주의적 가치와 법치주의 및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보호하며, 국가 간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면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세계적인 AI 석학으로 불리는 앤드류 응 스탠퍼드대 교수는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열린 ‘글로벌 AI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규제를 언급했습니다. 기술이 아닌, 애플리케이션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범용 기술에 대해 규제와 라이선스 요건을 부과하면 불필요하게 기술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염려했습니다.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코자 방한한 세바스찬 나일스 세일즈포스 사장 겸 CLO가 THE AI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AI 기술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속도보다 신뢰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국내 기업인 네이버와 LG AI연구원이 신뢰를 우선 가치에 두고 LLM에 접근하는 점이 인상깊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