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론’이 불거졌습니다. AI에 투자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서입니다.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시에 급락한 이후 하루 만에 급반등한 이유에도 AI 거품설의 영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뿐 아니라 한국 AI 기업들도 투자 대비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죠. 적자인 곳이 많아 지원 없인 당장 내일 문을 닫아야하는 곳도 많습니다.
AI 산업의 고속 성장이 메모리반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AI 모델에 탑재되는 GPU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기에 쓰이는 HBM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은 HBM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AI 거품론이 증명하듯, AI에만 의존하면 안 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국가 AI 전략과 정책 방향을 이끌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대통령 직속으로 다음 달 출범합니다.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부위원장은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내정됐는데요. AI 관계자들은 위원회 구성에 있어 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최고 AI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해야 올바른 방향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