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시장에서 AI 기술 경쟁이 시작됐다. 채용 필수 서류인 자기소개서를 두고 AI 간 속고 속이는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한쪽에선 자기소개서 작성을 보조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선 제출한 자기소개서가 사람이 쓴 글인지 AI로 쓴 글인지 여부를 감시하고 있다. AI 기술이 각각 지원자와 면접관으로서 역할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부산시는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속력을 내고 있다. 시 슬로건을 ‘부산 먼저 미래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이라고 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현재 부산시는 미래로 먼저 가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더에이아이(THE AI)’에서는 지난 7일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과 만났다.
법 개정 당시부터 논란이 됐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이 다시금 도마 위로 올라섰다. 중대재해법 위반 사건에 대한 법원의 첫 판결이 나오면서다. 이번 판결에선 현장 안전관리자뿐 아니라 원청회사 대표와 법인까지 처벌했다. 현장에선 중대재해 예방에 책임을 다했다는 증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AI 도입을 서둘러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오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