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공교육에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 1차 검정 결과가 나오자 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 발행사들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업계 부정확한 합격 예측 명단도 떠돌아 오는 9월 서책 교과서에 대한 학교 선택에 잘못된 영향이 미칠까 우려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초등 수학의 경우 2개 사가 개발한 3종을 제외하고 검정을 출원한 모든 발행사의 AIDT가 탈락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메타가 AI는 소프트웨어를 넘어 디바이스를 향해 있었습니다. 차세대 디바이스인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에 멀티모달 AI를 접목했습니다. 그만큼 AI로 인한 수익 창출과 신시장 창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단 평가가 나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오라이언은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컴퓨팅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며 “지금으로서는 이 안경을 타임머신으로 보는 게 맞다”고 자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에서 대한민국을 3년 안에 AI 3대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AI가 국가 역량과 경제성장을 좌우하고 경제, 안보의 핵심이 되는 시대로 전환되는 과정”이라며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민·관 합작투자를 통해 구축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에 AI 전환을 촉진해 민간 AI 분야 투자 확대를 견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